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태권도 국가대표 김유진이 여자 57kg급에서 16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유진은 오늘(9일)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이란의 나히드 키야니찬데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태권도가 여자 57㎏급에서 메달을 딴 건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임수정 이후 16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랭킹 24위인 김유진은 16강전과 8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와 4위 선수를 연이어 꺾었고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뤄쭝스를,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나히드 키아니찬데까지 이기며, 이번 대회에서 이변을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김유진은 대표팀 태권도 세계연맹 랭킹 5위 안에 든 박태준과 서건우, 이다빈 등 다른 우리 선수들과는 달리 대한태권도협회 내부 선발전, 대륙 선발전 등을 추가로 거쳐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태권도는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'노골드'에 그치며 종주국 체면을 구겼지만, 지난 8일 남자 58㎏급 박태준에 이어 김유진까지 금메달을 따내면서 파리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8090510172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