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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금이 더위 피했던 '경회루'에서 특별한 여름 피서 / YTN

2024-08-09 654 Dailymotion

조선 시대 초기의 태종은 왕실의 연회 공간인 경복궁 경회루에서 피서를 즐겼는데요. <br /> <br />경회루에서 제왕의 피서법도 체험해보고,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왕실의 연회 공간을 구석구석 둘러보는 특별 관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. 서지현 리포터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복궁 경회루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달 무더위 여파로 중단됐던 경회루 내부 관람이 재개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지금 들고 있는 이 구권 만원이 보이시나요? <br /> <br />이 구권 만원 뒷면에 그려진 건축물이 바로 제가 들어 와있는 경회루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평소에는 들어올 수 없는 곳이지만 경회루 특별 관람 기간 동안에만 개방되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누각 건축물인 경회루는 조선 왕실의 연회 공간이었지만 이렇게 사방이 뚫려있어 왕이 피서를 즐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 시대에 외국 사신을 접대하거나 왕과 신하의 연회 장소로 사용된 건축물로 조선 시대의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0년부터 특별 관람 형식으로 관람객에게 내부를 공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경회루의 역사를 배우고, 평소 들어가 볼 수 없었던 경회루 2층도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번에 천여 명을 수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넓은 경회루의 2층은 사방이 탁 트여있는데요. <br /> <br />동서남북 각기 다른 궁궐의 경관과 인왕산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경복궁 경회루의 문화 유산 해설사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규 / 문화유산 해설사 : 아무래도 임금님께서는 궁궐 바깥으로 벗어나시는 경우가 거의 없으셨거든요 그래서 이제 궁궐 안에서 주로 무더운 여름에 피서를 보내곤 하셨는데 시원함을 느끼기 위해서 여기 경회루에서 일상 업무를 보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름을 나셨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경회루 특별 관람은 5월 8일 시작돼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데요. <br /> <br />미리 예약하면 매일 오전 10시와 11시, 오후 2시와 4시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더운 여름, 왕의 피서지에서 더위도 식히고 여유를 만끽하며 조선 왕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?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복궁 경회루에서 YTN 서지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지현 (hyeon7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8091200159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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