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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 유학생들의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유학기”

2024-08-09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한에 가 있는 중국인 유학생들이 SNS에 올린 ‘평양 유학기’가 화제입니다. <br><br>김일성종합대학의 학생 식당 메뉴 궁금하지 않으십니까. <br><br>평양 시민들 일상도 엿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직접 확인해보시죠. <br>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평양 대동강 근처에는 음악 분수가 야경을 밝히고, 북한 주민들은 낡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갑니다. <br><br>한 중국인이 올해 4월부터 두 달간 김일성종합대학에서 유학을 하며 찍은 모습입니다.  <br><br>이 학생은 SNS에 한국어 수업에 사용하는 교재와 수업 장면 뿐만 아니라,  1달러 짜리 오므라이스와 김치볶음밥, 돌솥비빔밥 등 이른바 '김일성대 학식' 사진도 직접 촬영해 공개했습니다.<br><br>외관은 우리나라 분식집에서 판매되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.<br> <br>하루 11달러, 약 1만5000원짜리 2인실인 기숙사 내부 모습도 촬영했습니다.<br><br>또 북한 은행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현금 카드나 1장에 북한 돈 150원인 지하철 표 등 현재 북한 인민들의 생활 상을 엿볼 수 있는 소소한 것들까지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심지어 노래방 사진도 공개하며 "중국 북한 러시아 노래가 있지만 모두 오래된 것들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> <br>사진과 영상들은 베일에 쌓인 북한의 일상에 관심이 있는 중국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화제가 됐습니다.<br><br>일부 누리꾼이 "북한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들으면 어떻게 되냐"는 질문을 하자 "크게 듣지 않으면 문제가 되지 않는다"고 했고, 북한 여성과 결혼을 할 수 있냐는 물음에는 "할 수는 있다"면서도 "절차가 복잡하다"고 남겼습니다. <br><br>북한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국경을 봉쇄했다가, 올해 5월부터 중국과 북한 간의 해외 유학 교류 프로그램을 재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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