암호 화폐 '테라·루나'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이 잠정 보류된 가운데 몬테네그로 현직 총리가 권 씨와 특수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등에 따르면 안드레이 밀로비치 전 법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 8일 SNS를 통해 권 씨의 미국행을 방해하는 핵심 인물이 바로 밀로코 스파이치 총리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밀로비치 전 장관은 "권도형의 변호인이 스파이치 총리와 절친한 친구로, 권 씨의 미국 인도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법무부 장관직에서 경질된 밀로비치 전 장관은 자신이 권 씨의 한국행을 막자 스파이치 총리와 충돌했고, 그것이 자신이 해임된 사유 중 하나였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스파이치 총리는 권 씨와 유착 관계에 대한 미국 사법당국의 수사를 막기 위해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를 막고 있다며 이런 사실을 국민들에게 숨겨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몬테네그로 총리실은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밀로비치 전 장관이 허위 주장으로 자신의 경질 사유를 은폐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권 씨를 어느 나라로 인도할지는 사법부가 결정할 문제"라며 "스파이치 총리는 이런 의혹이 빨리 해결되길 원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 매체는 밀로비치 전 장관의 폭로에 대해 오는 9월 수도 포드고리차 시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으로 정치적 중량감을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스파이치 총리는 권씨가 창립한 테라폼랩스 설립 초기 자금을 댄 투자자였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특수 관계로 의심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6월 총선 나흘 전엔 스파이치 총리가 권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몬테네그로 대법원은 지난 8일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 씨의 한국 송환을 또다시 잠정 보류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1000484690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