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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친 김에 행정통합?...충청권 메가시티 '동상이몽' / YTN

2024-08-09 499 Dailymotion

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충청권 특별지자체 '충청 광역연합'이 연말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와 충청남도는 광역연합에서 더 나가 행정통합론까지 원하고 있지만, 세종시는 반대를, 충청북도는 공식 입장이 없어 지자체마다 셈법이 다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HCN 충북방송 유소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 이름 '충청 광역연합'으로 행정예고를 마친 충청권 특별지자체. <br /> <br />행정통합이나 메가시티를 논의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은 첫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11월 충청권을 아우르는 초광역 교통망 구축과 관광·첨단바이오 육성 등 21개 연합사무를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됩니다. <br /> <br />[이방무 /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: 전국 최초로 출범하는 만큼 저희 도에서도 도정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고요.] <br /> <br />행정통합론에도 불이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4개 시·도의 속내와 셈법이 달라 실현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1989년 분리되기 전까지 본래 한 뿌리였던 대전·충남은 이미 행정통합에 공감대를 이룬 상황. <br /> <br />이장우 대전시장은 충북을 포함한 충청권 행정통합안 연구를 지시했고, <br /> <br />김태흠 충남지사도 수도권 일극 체제의 유일한 대안이라며 행정통합론을 띄우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흠 / 충남도지사(지난 1일) : 경제 규모나 여러 가지 그런 측면, 교육 문제에 있어서 (인구가) 5∼600만 정도가 돼야 제대로 지방자치를 할 수 있다, 저는 그렇게 봐요.] <br /> <br />반면,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명분으로 행정통합에는 반대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도 역시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공식적으로 행정통합에 대한 찬반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, <br /> <br />충청 광역연합이 성공적으로 첫발을 뗀 뒤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유보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일단 독자적 자치권은 갖되 연대 방식으로 내실을 다지겠다는 계획과 <br /> <br />행정통합 실익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포석이 깔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울경 메가시티 실패로 선도적 모델이 된 충청 광역연합. <br /> <br />전국 지자체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행정통합 논의도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,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지 지켜볼 일입니다. <br /> <br />HCN 뉴스 유소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신현균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소라 hcn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8100214071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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