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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도 보전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관광은? / YTN

2024-08-09 328 Dailymotion

자연도 보전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관광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생태관광인데요. <br /> <br />전국에 35곳이 있는데, 새로운 형태의 관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탐방객 3명이 천연기념물 제182호인 효돈천과 주변 숲길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먹 바위와 가위바위보를 하고, 손뼉치기하며 제주지역 나무의 뿌리 특징을 배우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1㎞를 걸어 효돈천의 백미 '속괴'에 다다르자 우뚝 솟은 소나무가 사람들을 맞이합니다. <br /> <br />"절벽 사이에서 흙 한 줌 하나 없이 나무가 절벽 사이로 이제 뿌리를 내려서 아주 강인하게 버티고 있죠." <br /> <br />효돈천을 끼고 있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1리와 하례2리는 지난 2014년부터 생태관광 마을로 지정돼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번잡한 다른 관광지와 달리 조용히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어 생태관광은 만족도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순 / 경기도 이천시 : 다른 관광지 가면 사람들도 많고 뭔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듯한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여기는 뭔가 자연 그대로 옛날 시골길을 걷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.] <br /> <br />생태관광은 자연을 보전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새로운 관광형태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비무장지대와 경남 우포늪 등 전국에 35곳의 생태관광지가 있고, 제주에는 선흘 1리에 있는 동백동산과 하례리의 효돈천 등 4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태관광을 즐기는 사람들은 매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태관광 성공모델 지역 4곳을 보면 생태관광이 시작한 지난 2013년보다 탐방객과 소득이 대체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탐방객 증가는 생태관광 지역에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지역 주민들이 체험 활동 지원부터 지역에서 나는 자원을 가공해 팔아, 이익이 주민들에게 되돌아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강보혜 /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주민 : (탐방객에게 파는) 물건들은 마을 주민들이 농사짓고 갖고 와서 가지고 오는 상품들이고요. 지역 주민들의 경제 소득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.] <br /> <br />탐방객과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자연도 생태관광으로 얻는 게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태관광을 통해 주민들은 익숙한 마을 주변 생태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깨달아 개발 대신 보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주민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자연과 생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고재형 (jhk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8100549066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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