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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에도 '풍덩'...항포구 물놀이 위험천만 / YTN

2024-08-10 0 Dailymotion

무더위 속에 해수욕장뿐 아니라 제주 곳곳 항포구에도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식 물놀이 장소가 아니어서, 안전요원이 없는 항포구의 경우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밤에도 다이빙 등을 즐기는 경우가 있는데 더욱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뙤약볕이 내리쬐는 포구. <br /> <br />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혀봅니다. <br /> <br />[박지영 / 서귀포시 대포동 : 쉬는 날 맞춰서 다 같이 여름 휴가 놀러 왔습니다. 너무 시원하고요 물이 너무 맑고 물고기도 많고 고둥도 많아서 정말 재밌습니다.] <br /> <br />다이빙을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자세를 고쳐잡고 물속으로 뛰어듭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수심이 낮을 때는 다이빙을 제한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전요원 : (근무는)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요. (그때는) 한 20명, 10명 정도 남아 계세요. 만조일 경우에는 수영 못하시는 분들 구명조끼 착용하고 안전 귀가해라 말하고 퇴근해요.] <br /> <br />문제는 밤 시간대입니다. <br /> <br />저녁 근무 시간이 끝나면 안전요원은 더 이상 상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캄캄한 밤에도 북적이는 제주 시내 또 다른 포구. <br /> <br />멀리서 달려와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. <br /> <br />조명에 신나는 음악을 켜놓고 묘기까지 부리며 다이빙을 선보입니다. <br /> <br />벽면에 있는 밧줄을 잡고 올라와 뛰어내리기를 반복하고, 안전장비도 없이 여러 명이 동시에 몸을 던지기도 하면서 아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포구는 어선들이 오가는 곳으로, 다이빙이나 수영 등 물놀이가 제한돼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밤 사이에도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안전요원도 배치돼 있지 않아 위험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항포구에서는 선박과 주위 시설물로 인해 인명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, 특히 밤에는 물의 깊이나 장애물 등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더욱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제주시 월령포구에서는 1.5m의 낮은 수심에 다이빙을 하던 물놀이객이 크게 다치는 등 도내 항포구에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밤낮으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3년 사이 도내 항포구에서 발생한 사고는 50여 건으로 이로 인해 16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임 kctv (ksh13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81102011426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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