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취나 매연을 유발하는 공장이 문화와 관광 시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됐던 공간이 힐링의 공간으로 속속 바뀌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CCS 충북방송 정현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름꽃 수국이 노란빛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며 활짝 피었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 만개한 꽃과 나무, 식물이 한데 어우러져 정원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충주시가 조성한 친환경 생태 정원 '달숯정원'입니다. <br /> <br />탄금호 수변을 배경으로 한 사계절 정원으로 이곳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30년이 넘은 숯가마 공장이 있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숯 공장의 악취와 매연으로 인근 주민들의 환경개선 건의가 이어지자 시가 공장을 사들여 관광 자원화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안가영 / 충북 충주시 산악관광개발팀장 : (악취나 냄새, 매연으로 인해서)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많이 받아왔었는데요. 그런 걸 해결하고 최근에 기후 변화나 환경적인 부분이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시는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월상리 지명에 숯을 더한 '달숯정원'과 근린생활시설, 쉼터 등을 만들고 오는 9월쯤 지역 내 관광자원으로 정식 선보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안가영 / 충북 충주시 산악관광개발팀장 : 최근에 관광 트렌드에 맞춰서 다양한 수요를 적용하기 위해서 카페라든지 정원….] <br /> <br />충주의 또 다른 공장. <br /> <br />이곳도 과거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 불편이 지속되자 시가 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 69억 원을 들여 매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는데, <br /> <br />사업 대상 지역에 이곳이 포함되면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합센터로 거듭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 불만이 잇따르던 공간이 문화와 관광시설로 잇따라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CCS 뉴스 정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아 ccs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81102235570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