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리스, 애리조나·네바다 등 경합주 주말 유세 <br />美 50개 주 중 43곳 판세 기울어…경합주 7곳 주목 <br />대선 승패 가를 경합주…’해리스 우세’ 조사 잇따라<br /><br /> <br />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월 대선의 승패를 결정지을 경합주에서 트럼프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이번 주말 애리조나와 네바다 등 경합주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대선을 트럼프의 재집권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으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멀라 해리스 / 미 민주당 대선 후보 :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을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. 그 싸움에는 우리가 듣고 있는 목소리를 존중하는 것도 포함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 50개 주 가운데 43곳은 민주당 또는 공화당 지지세가 뚜렷해 남은 7개 경합주 판세가 다음 대통령을 결정지을 공산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 속에 해리스 부통령이 경합주에서 트럼프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가 미시간 등 3개 경합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4%p 격차로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7개 경합주 유권자에게 물은 결과도 해리스 50%, 트럼프 48%였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바이든의 후보 사퇴라는 극적인 이벤트 이후 여론은 해리스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라틴계 단체가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지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선에서 투표할 수 있는 라틴계 유권자는 3천6백만 명을 넘어 역대 가장 많기 때문에 이들의 지지는 해리스 진영에 천군만마와 같습니다. <br /> <br />[타티쉬 은테타 / 미국 정치학자 : 관건은 해리스가 이런 수준의 열정과 흥분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. 그 결과에 따라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것인지가 결정되겠죠.] <br /> <br />대선 승리를 장담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의 후보 자질을 거론하며 거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 공화당 대선 후보 : 기자회견도 열지 못 한다면 대통령을 할 수 없어요. 바로 그렇습니다. 해리스는 아직 기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112313380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