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배터리에 대한 우려가 큰데요. <br><br>어젯밤엔 서울 세관 건물 지하에 있던 전동 스쿠터 리튬 배터리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<br>김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소방차 한 대가 서울 세관 청사 건물로 들어갑니다 <br><br>잠시 뒤 소방차 2대도 경광등을 번쩍이며 뒤따릅니다. <br><br>어젯밤 서울 강남구 서울세관 기계실에서 "타는 냄새가 난다"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. <br><br>이곳은 어젯밤 화재가 발생한 서울세관 앞입니다. <br><br>지하 1층 기계실 사무실에 있던 리튬 배터리에서 불이 난건데요. <br><br>전동 스쿠터에 쓰이는 배터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><br>리튬 배터리는 스쿠터와 분리된 상태였고, 충전 중도 아니었습니다. <br><br>[목격자] <br>"분리돼서 완전히 사용 안하던 거였거든요. 근데 리튬배터리 자체적으로 발화가 된거죠." <br> <br>불은 10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도 없었지만, 사무실 일부를 태워 27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><br>지난 1일 인천시 청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72대를 타운 전기차 화재도 충전 상태가 아닌 리튬 배터리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잇따른 배터리 화재에 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"전동 스쿠터는 기계실 직원 소유"라며 "필요시 직원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채희재 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