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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열 질환자 2천3백명 육박...가축 70만 마리 폐사 / YTN

2024-08-13 14 Dailymotion

하루 사이 열사병·탈진 등 온열 질환자 53명 증가 <br />올여름 누적 온열 질환자 2,293명…21명 숨져 <br />제천에서 쓰러진 50대 남성, 병원 치료 도중 숨져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열 질환 피해 154명 증가<br /><br /> <br />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, 탈진이나 열사병을 호소하는 온열 질환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환자는 2천300명에 육박하고, 가축도 70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에 온열 질환자 얼마나 늘어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열사병이나 탈진 증상 등을 보인 온열 질환자는 하루 사이 53명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올여름 누적 온열 질환자는 2,293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도 한 명 늘어,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21명입니다. <br /> <br />충북 제천의 자택 인근 거리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56살 남성인데, 병원 치료 도중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통계는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5월 20일부터 그제(11일)까지 집계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1년 전 같은 기간 온열 질환자 수치인 2,139명을 넘어섰는데요. <br /> <br />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2018년 당시에는 모두 3,841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가축 폐사 등 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리와 닭 같은 가금류 피해가 가장 큽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가금류 65만8천 마리, 그리고 더위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돼지도 4만5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 온도도 올라가면서, 양식장에서 넙치 등 89만5천 마리의 어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, 폭염 위기경보를 '경계'에서 '심각'으로 높여 대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기관별 주요 대처 사항을 논의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국 17개 시도에서도 폭염 비상인력 3천9백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폭염 취약 노인 보호 실태를 점검하고, 위기 노숙인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순찰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건설과 물류, 유통 업무 등 무더위에 노출되는 노동 현장을 찾아 휴식 시간 보장 여부를 확인하고, 농촌에서도 낮 시간대 농작업 중단을 권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당분간 전국 대부분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81312021833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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