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·중·러 정상과 친분 과시…"김정은 좋은 관계" <br />"김정은·푸틴 등 총명·사악…자신들 게임 정상에" <br />’핵 온난화’, 통제 밖에 있는 北·이란 지적한 듯 <br />예정보다 40분 넘게 지각 중계…"기술적인 문제"<br /><br /> <br />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한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온라인 대담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X를 통해 중계된 이번 대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'핵 온난화'를 인류 최대 위협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년 만에 X에 복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와의 이른바 '브로맨스'를 내세우며 약 3시간 동안 대담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마련된 공간인 만큼 <br /> <br />경쟁자를 향한 공격성 발언은 이번에도 빠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일론 머스크 / 테슬라 최고경영자 : 카멀라 해리스는 온건파처럼 보이려고 하지만 실은 훨씬 더 좌파에 속합니다.] <br /> <br />[트럼프 전 대통령 /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: 해리스는 버니 샌더스보다 훨씬 더 진보적입니다. 그녀는 급진적인 좌파 미치광이입니다.] <br /> <br />북·중·러 정상들에 대해서는 거칠고 사악하다면서도 친분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로 인해 재임 당시 북한발 위협이 없었다고 강조했고 머스크도 동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류 최대 위협으로 지구 온난화 말고 다른 것을 꼽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트럼프 전 대통령 / 미 공화당 대선후보 : 가장 큰 위협은 지구 온난화가 아니라 핵 온난화입니다. 현재 5개국이 상당한 핵전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이 가장 큰 위협입니다. 바이든과 같은 멍청한 사람들에게 어떤 일도 맡겨서는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이 말은 핵무기 보유국 간의 전쟁이나 국제 사회의 통제 밖에 있는 북한이나 이란의 움직임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'보복 공격'을 고심 중인 이란에 대해선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술적인 문제로 40분 넘게 지연됐지만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대담에 대해 새로울 게 없는 칭찬 릴레이였다고 미 언론은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화면제공 : X (Margo Martin)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131848319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