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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 취해 “내가 운전” 실랑이…결국 뺑소니 사고

2024-08-13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음주 뺑소니 사고에 중앙선 침범까지, 무법질주를 한 만취 차량이 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><br>차에 타고 있던 남성들, 사고 전엔 서로 운전하겠다며 실랑이까지 벌이는데요.<br>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남성들이 SUV 차량에 다가갑니다. <br> <br>술에 취한 듯 몸을 연신 휘청입니다. <br> <br>검은옷 차림의 남성이 운전석으로 향하자 상의를 벗은 남성이 밀치며 운전석 문을 엽니다. <br><br>운전자를 걷어차며 실랑이를 잠시 벌이는가 싶더니 차에 올라탑니다.  <br><br>이를 지켜보던 시청 관제센터. <br><br>차량이 출발하자 112에 신고합니다. <br><br>신고를 받고 골목길을 수색하던 순찰차, 바로 앞에서 좌회전을 하는 SUV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합니다. <br><br>[현장음]<br> "(어느 방면으로 이동 중입니까?) 용산 지하차도 쪽 방면으로 도주 중입니다." <br> <br>빠른 속도로 달아나던 도주차량, 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 승용차를 들이 받습니다.  <br><br>앞범퍼가 떨어져 나갔는데도 이번엔 중앙선을 넘어 그대로 달아납니다.  <br><br>[현장음]<br>"차 부딪히고 차 한 대 도망가고 여기 뺑소니 차 한 대 지나갔거든요. (출동하겠습니다.)" <br> <br>[정진교 / 대구 성서경찰서 죽전파출소 경위] <br>"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사고를 내고 그대로 역주행하면서 골목으로 들어갔으니까 이거 빨리 잡지 않으면 더 큰 사고가 일어나겠다." <br> <br>광란의 질주를 이어가던 도주차량, 순찰차들에 가로막히고 나서야 겨우 멈췄습니다. <br><br>운전자인 30대 남성은 음주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.  <br><br>경찰은 남성을 입건하고 같이 차에 타고있던 남성 2명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  <br>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장세례 <br>영상제공: 대구경찰청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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