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리던 승용차에서 불…30분 만에 꺼져 <br />운전자 스스로 대피…"차 아래서 불 시작 추정" <br />산불 현장서 기폭장치 등 北 쓰레기 풍선 흔적 발견<br /><br /> <br />서울 도심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모두 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파주에서는 산불이 났는데 북한에서 보낸 쓰레기 풍선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사고 소식, 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로 한복판에 붉은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. <br /> <br />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붙은 겁니다. <br /> <br />주변을 지나는 차들은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인 채 조심스럽게 지나갑니다. <br /> <br />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는 다행히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불이 차 아래쪽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파주시 탄현면에서는 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 없이 20분 만에 진화됐는데 현장에서는 불에 탄 종이와 기폭 장치 등 북한 쓰레기 풍선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쓰레기 풍선 기폭장치가 터지며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소방 관계자 : 기폭 장치가 식별되는 것으로 보인다고…. (불에) 타가지고 탄화된 종이나 오물, 이렇게만 일단 확인이 되는 것으로…] <br /> <br />폭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양주시 장흥면 변전소에서 대형 소화장치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다가 가스가 폭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주업체 소속 6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, 50대 남성 1명도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소화장치 용기 밸브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압력이 높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화면제공 : 서울 마포소방서, 경기북부소방본부 산림청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132022403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