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 "모든 전치가 배터리 정보 공개 권고" <br />벤츠 "75개 서비스센터에서 전기차 무상 점검" <br />공개 요구 커지자…배터리 정보 밝힌 벤츠<br /><br /> <br />청라 지하주차장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벤츠코리아가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산 배터리가 대부분을 차지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틀째 대책 회의를 연 정부는 모든 전기차가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도록 제조사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벤츠코리아가 내일부터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전기차 무상점검을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일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로 차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내린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벤츠코리아 측은 당국 조사에 협력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근본 원인을 파악해 후속조치가 취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차량에 중국산 '파라시스' 배터리가 탑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배터리 제조사 공개 요구도 거세졌습니다. <br /> <br />벤츠는 '영업기밀'이라는 기존 입장을 바꾸고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벤츠 전기차 16개 차종 가운데 EQE 350+ 등 5개 차종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바흐 EQS 680 SUV 등 8개 차종엔 중국 CATL 배터리를 썼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사고 차량인 EQE 시리즈는 대부분 파라시스 배터리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와 기아는 지난주부터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전기차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현대차와 기아, 제네시스 등 전기차 모든 차종으로,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틀 연속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, 모든 제작사가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동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수민 <br />디자인 : 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동건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8132153269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