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, ’쯔양 협박’ 등 혐의 사이버레커 4명 기소 <br />구제역·카라큘라·주작감별사, 구속 기소 <br />크로커다일, 공갈 방조로 불구속 기소 <br />"구제역·주작감별사, 쯔양에게서 5,500만 원 갈취"<br /><br /> <br />검찰이 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거나 이를 도운 혐의 등을 받는 유튜버 구제역과 카라큘라 등 이른바 '사이버 레커' 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SNS 단체 대화방에서 조직적으로 범행대상을 물색하고 피해자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한 사실도 수사단계에서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선 '사이버 레커' 일당 누가 기소됐는지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<br /> <br />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 유명 유튜버 '쯔양'을 협박해 돈을 뜯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사이버 레커 일당을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유튜버 구제역과 카라큘라, 주작감별사를 구속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유튜버 크로커다일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사생활 관련 의혹 등을 제보받았다며 이를 공론화하지 않는 대가로 쯔양에게 5천500만 원을 뜯어간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구제역은 의혹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으면 지인의 식당을 홍보해달라고 요구해 쯔양에게 촬영을 강제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 <br /> <br />또 다른 유튜버를 상대로는 스캠코인 사기 의혹 관련 영상을 내려줄 테니 변호사비를 대납하라며 2,2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유튜버 카라큘라도 이 유튜버에게 스캠코인 사기 범행을 폭로하는 기사가 보도될 거라고 겁을 줘 3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카라큘라는 또 크로커다일과 함께, 구제역에게 쯔양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는 돈을 뜯는 게 이익이라는 취지로 권유한 공갈 방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이 이들 일당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모의한 정황도 포착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들 일당이 스스로 '한국 온라인 견인차공제회'라고 부르면서 정기모임 등으로 결속을 다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단체 SNS 방 등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구제역은 쯔양 사생활 의혹 제보를 입수했을 때도 단체 대화방에 내용을 공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일당의 단체 대화방과 통화 주요 내용도 세세하게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141139166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