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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'추가 모집'도 외면...응급실 운영 곳곳 차질 / YTN

2024-08-14 233 Dailymotion

올해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, 16일 마감 <br />하반기 정규 모집과 마찬가지로 응시율 낮아 <br />전공의 복귀 거부로 의료 체계 곳곳 ’빨간불’<br /><br /> <br />하반기 모집에도 좀처럼 응하지 않았던 전공의들, 다시 시작된 추가 모집 역시 외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전문의나 간호사들을 통해 겨우 막아왔던 응급실 운영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마지막이 될 전공의 추가 모집이 이번 주까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레지던트 1년 차와 나머지 전공의에 대한 모집이 따로 이뤄지지만, 앞선 모집 때와 마찬가지로 응시율은 높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권병기 /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 : 모집 기간을 연장을 했습니다만 현재까지 지원자가 많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모집 상황을 지켜본 후에 그 이후의 대책이나 이런 부분들은 이후에 검토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전공의들의 대규모 복귀 거부로 대형병원들의 정상화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병원들은 전문의나 간호사를 동원해 빈틈을 채워보려고 하지만 곳곳에서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응급실 운영에 어려움이 닥쳐왔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대병원에서는 전문의들이 휴직 등으로 자리를 비우자 당직체제를 돌리기 어려워졌고 응급실 진료가 일시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권과 강원권의 다른 대형병원 응급실도 인력 부족으로 진료가 축소되거나 멈추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권병기 /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 : 응급의학과 한 분의 오랜 숙환으로 인한 휴직과 골절로 인한 병가 이런 사유로 인해서 응급실 당직 운영이 일부 차질이 잠시 발생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….] <br /> <br />전공의의 역할을 일부 대신하던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들도 더는 버티기 힘들다며 들고 일어날 기세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임금 인상뿐만 아니라 조속한 진료 정상화, 업무 범위 명확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향미 / 보건의료노조 녹색병원 지부장 : 가장 처참한 의료 현실을 피부로 느끼는 지금이 우리가 잃어버린 공공성을 회복하고 사람을 위한 의료, 공공성을 회복하고 국가의 책임을 다하는 의료체계를 만들 기회입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의료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중증 확진자도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공의의 빈자리는 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141815558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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