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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 헌재, 세타 총리 해임 결정..."부패인사 장관 임명 위헌" / YTN

2024-08-14 366 Dailymotion

태국 헌법재판소가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의 부패 인사 장관 임명이 위헌이라며 해임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세타 총리가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인사를 장관으로 기용한 인사가 위헌이라는 일부 상원 의원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헌재는 "세타 총리가 부적절한 과거를 알고도 장관을 임명해 윤리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"며 "재판관 투표에서 5대 4로 세타 총리를 해임하기로 했다"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세타 총리는 취임 1년 만에 물러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세타 총리는 태국 정계 거물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측근인 법조인 피칫 추엔반을 지난 4월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했다가 위헌 시비에 휘말렸습니다. <br /> <br />피칫은 과거 탁신 전 총리 부부를 변호하던 중 대법원 관계자에게 200만밧, 우리 돈으로 7천 800만 원을 뇌물로 전달한 혐의로 2008년에 6개월 징역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군부 정권이 임명한 상원 의원 40명은 지난 5월 피칫 장관 임명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세타 총리와 피칫 장관을 해임해달라고 헌재에 청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타 총리는 해임 판결 이후 "헌재 결정을 존중한다"며 "지난 1년간 선의를 가지고 정직하게 국가를 이끌려고 노력해왔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헌재가 지난 7일 전진당에 대해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로 간주된다며 해산 명령을 내린 데 이어, 총리도 해임 결정을 내리면서 태국은 정국 혼란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1419232909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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