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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, 우크라이나서 병력 빼 본토 방어

2024-08-15 127,96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러시아 본토를 기습한 우크라이나군이 9일째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<br><br>속수무책으로 영토를 내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쪽 일부 병력을 되돌려 본토 방어에 나섰습니다.<br>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우크라이나 군인들이 건물에 꽂힌 러시아 국기를 내리고 바닥에 내던집니다. <br><br>[현장음] <br>"우크라이나에 영광을!" <br> <br>우크라이나 군이 점령한 러시아 본토 쿠르스크 국경지대 곳곳에는 불에 타 뼈대만 남은 러시아 전투차량들이 즐비합니다.<br><br>쿠르스크 공습 9일째에도 우크라이나 군이 점령지를 점차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. <br><br>예상보다 강력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에 추가로 건설한 참호선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뉴욕타임스는 러시아가 본토를 지키기 위해 우크라이나 점령지에 배치했던 병력 일부를 철수하기 시작했다며, 이번 공습이 러시아를 당황시키고 새로운 전선을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다급해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 축출 작전에 최측근을 투입했습니다. <br><br>블룸버그 통신은 푸틴의 전 경호원이자 후계자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알렉세이 듀민 국무원 서기가 이번 침공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아 푸틴의 '눈과 귀'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<br><br>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군인을 100명 넘게 생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] <br>"우리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있습니다. 우리를 위한 교환기금도 대폭 보충했습니다." <br> <br>또 우크라이나는 점령한 땅에서 민간인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'완충지대'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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