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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찍은 별똥별, 혹시 인공위성일까?...밤하늘 유성 구분법 / YTN

2024-08-15 6 Dailymotion

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였던 지난 12일 밤, 밤하늘 올려다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. <br /> <br />밤하늘 사진을 찍어보면, 인공위성과 비행기 궤적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성과 어떻게 다른지, 장아영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현산 천문대가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였던 지난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에 찍은 사진을 빠르게 돌린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별똥별, 몇 개나 찾으셨나요? <br /> <br />지금 유성이라고 생각한 궤적은 대부분 인공위성이나 비행기입니다. <br /> <br />불빛을 깜빡이며 이동하는 비행기는 보통 점이 일렬로 찍힌 형태로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자로 대고 그린 듯한 실선은 인공위성입니다. <br /> <br />색깔이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해가 뜨기 전인 이른 새벽에 햇빛을 받은 저궤도 위성이 반짝이는데, 움직이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연속 촬영을 하면 여러 장에 걸쳐서 찍힙니다. <br /> <br />반면 유성은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연속 촬영을 해도 사진 한 장에만 자취가 남습니다. <br /> <br />궤적에 빨강, 초록 등의 색이 있고, 두께가 일정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감도를 높여 찍은 영상을 보면, 둥근 머리와 가는 꼬리 부분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. <br /> <br />혜성이 남긴 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와 충돌하며 불에 탔다가 꺼지는 현상이 별똥별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전영범 /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책임연구원 : 어젯밤에도 학생들이 유성이 한 5개가 동시에 막 떨어졌다 이러더라고요. 알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저거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인공위성이다, 라고 딱 알 건데….] <br /> <br />도시의 불빛, 화려한 영상에 익숙한 현대인의 눈에는 별똥별이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를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지만, '번쩍'하고 1초 만에 사라지는 별똥별의 감동은 카메라보다 감도가 높은 맨눈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408152316402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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