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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끼어든 캠핑카에 '날벼락'...사고 유발 나몰라라? / YTN

2024-08-16 10,390 Dailymotion

도로에서 갑자기 끼어드는 캠핑카를 피하려던 화물차가 전복돼 운전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캠핑카 운전자는 사고가 난 걸 뻔히 보고도 사라졌는데, 누리꾼들은 뺑소니로 처벌해야 한다며 공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로를 달리던 하얀색 캠핑카가 갑자기 차선 변경을 시도합니다. <br /> <br />바로 뒤에서 주행하던 화물차는 예상치 못한 끼어들기에 놀라 급하게 핸들을 돌립니다. <br /> <br />화물차는 곧장 도로를 이탈해 중심을 잃고 땅으로 고꾸라집니다. <br /> <br />앞유리가 박살 나면서 화물차 기사는 창밖으로 반쯤 튕겨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충격으로 적재함에 실려있던 대형 강철 코일까지 나뒹굽니다. <br /> <br />위태로운 순간, 캠핑카는 잠시 속도를 줄이는가 싶더니 이내 현장에서 사라져버립니다. <br /> <br />충남 당진시 송악읍 도로에서 사고가 난 건 지난 12일 낮 12시 반쯤. <br /> <br />화물차 기사 50대 A 씨는 다리 골절 등을 당해 근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를 유발한 캠핑카 운전자 60대 B 씨는 화물차가 전복된 걸 알고도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후미에서 사고가 난 건 인지했지만, 자신의 차선 변경 때문인지는 몰랐다고,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물리적 충돌이 없어도 직접 사고 원인을 제공했다면 처벌된다며, B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경일 /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: 부딪쳤든, 부딪치지 않았든 운전자가 사고의 원인을 제공하고 아무런 조치도 없이 현장을 떠나면 뺑소니 죄, 즉 특가법상 도주치상죄로 형사처벌 피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B 씨에게 뺑소니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민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1616443167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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