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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세영 “선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”…입장문 공개

2024-08-16 6,17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협회 운영에 대해 작심 발언했던 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 안세영 선수가 구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> <br> 동료 선수들에게 피해를 줬다며 사과한 안 선수.<br> <br> 동시에 선수들 목소리에 귀기울여 달라, 대표팀이 상식선에서 운영되길 바란다고 했습니다. <br> <br>장치혁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 <br>대한배드민턴협회가 오늘 자체 진상조사위원회 첫 회의를 비공개로 열었습니다. <br> <br>국제대회에 출전 예정인 대표팀 코칭스태프를 먼저 면담한 가운데 안세영의 면담일정은 아직 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안세영은 오늘 첫 회의에 맞춰 장문의 입장문을 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입장문의 시작은 많은 도움이 있었기에 올림픽 금메달을 따게 됐다는 감사의 인사였습니다. <br> <br>가족과 스승, 동료 선후배, 선수촌 식구들과 훈련 파트너, 소속팀과 국민들까지 일일이 언급했습니다. <br>  <br>아울러 자신의 폭로 시점 때문에 올림픽 기간 중 축하받아야 할 선수들에게 피해를 줬다며 대표팀 동료들에게 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.<br> <br>그러면서 그동안 문제를 회피하려는 협회와 대표팀 관계자들의 모습에 아쉬움을 표했습니다.<br><br>자신의 문제제기가 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게 아니라 상식선에서 대표팀이 운영되길 바란다는 입장을 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안세영은 문체부와 체육회에 선수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 당부했습니다. <br>  <br>협회 관계자들이 변화의 키를 쥐고 있는 만큼 외면하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 행동해달라는 요청도 했습니다.<br> <br>한편 문체부는 배드민턴협회의 자체진상조사위원회가 절차를 위반했다고 제동을 걸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규정상 이사회의 심의·의결이 필요한 사안인 만큼 협회 회장 단독으로 결정할 사안이 아니라며 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라고 권고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장치혁 기자 jangt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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