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민주당이 지금 서울에서 마지막 지역 경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내일 '한동훈 체제' 첫 고위 당정을 여는데 국회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당정에서 논의한 민생 법안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이 조금 전 마지막 경선을 시작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민주당은 조금 전 1시,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서울 지역 경선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16차례 지역 순회 경선의 마지막 행사고요, 이 결과까지 종합해 내일(18일)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. <br /> <br />당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89.21%를 기록하며 사실상 연임을 굳힌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관전 포인트는 득표율 90%를 넘길지 여부인데, 경선마다 발표되는 권리당원 투표에 더해서 공개될 국민 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 결과가 변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또 하나 주목할 지점은 접전이 펼쳐지는 최고위원 선거입니다. <br /> <br />경선을 통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을 뽑는데 현재 '이재명 러닝메이트'로 평가받는 김민석 후보가 누적 득표율 18.03％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요. <br /> <br />이른바 '이재명 팔이' 척결 발언 여파 속 정봉주 후보가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이후 김병주, 한준호, 이언주, 전현희, 민형배, 강선우 후보가 뒤를 잇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5위 자리를 놓고 박빙 경쟁을 펼치는 이언주, 전현희, 여기에 민형배 후보까지 막판 치열한 순위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 고위 당정도 예정되어 있다는데, 이 내용과 함께 다음 주 국회 상황도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일 저녁,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체제 출범 뒤 처음으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당에서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,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요. <br /> <br />회의 자체는 비공개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당정에선 주로 '민생' 문제가 다뤄질 거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당에서는 한 대표가 취임 뒤 계속 강조해 온 취약계층 폭염 지원책·청년 고독사 문제 대책 등을 논의하자는 촉구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전기차 배터리 안전관리 문제와 주택 공급, 고물가 시대의 청년 대책 등도 폭넓게 다루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합의해 오는 28일 열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171358259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