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7월...입추 지났는데도 '찜통' / YTN

2024-08-17 41 Dailymotion

올해 7월이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달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찜통더위는 입추가 지난 지 열흘이 됐는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뜨거운 뙤약볕 아래 운동복을 갖춰 입은 사람들이 팔다리를 쭉쭉 늘리며 준비 운동에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경직된 몸을 푼 뒤 열을 맞춰 힘차게 달음질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체감온도가 31도가 넘는 더운 날씨인데요, 이렇게 조금만 뛰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숨이 턱턱 막힙니다. <br /> <br />푹푹 찌는 날씨에 온몸이 금세 땀으로 젖습니다. <br /> <br />[이수재 / 경기 고양시 : 더운 건 확실히 많이 몸이 뜨겁다 보니까 힘든 건 있는데, 그래서 아침 일찍 뛰거나 저녁 늦게 뛰는 식으로….] <br /> <br />[유승엽 / 서울시 러닝크루 코치 : 날씨가 많이 더워서 햇빛보다는 그늘에서 좀 더 많이 진행했어요. 그리고 거리가 긴 것보다는 더위 때문에 짧은 거리를 위주로 달리기를 진행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한강 다리 밑은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가을에 접어들었다는 입추가 지난 지 열흘이 됐지만,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인 무더위는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여름철 폭염 장기화는 한국만의 현상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올해 7월은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달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지구 표면 온도 평균은 섭씨 17.01도로, 20세기 평균 온도보다 1.21도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월평균 지구 표면 온도는 1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이제는 피부로 느껴지는 상황. <br /> <br />그냥 버텨내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 건지, 걱정만 늘어가는 뜨거운 여름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 진수환 <br />디자인; 백승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1718450212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