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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, 120년 만에 최장 열대야…해수욕장에 피서객 가득

2024-08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 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이런 더위는 처음입니다. <br><br>밤낮 가릴 것 없이 푹푹 찌는 더위가 주말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8월 중순이지만 열기는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은 27일째 부산에선 23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120년 관측 이래 최장 열대야 신기록이 매일 밤 경신되고 있는 부산으로 가봅니다. <br><br>배영진 기자, 해운대 해변이 올빼미 피서객들로 북적인다면서요? <br><br>[기자]<br>네, 해운대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. <br> <br>날이 저물었지만 여전히 더위가 기승입니다. <br> <br>가만히 서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를 정도인데요. <br> <br>현재 기온은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.<br> <br>해가 진 뒤에도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자 해변엔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로 가득합니다. <br> <br>피서객들이 서서히 줄어드는 예년 이맘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요. <br> <br>백사장에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돗자리를 깔고 누워있는 피서객도 적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장동현 / 경기 성남시] <br>"바닷바람도 불고 나무 그늘 때문에 시원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." <br> <br>[이형태 / 대구 서구] <br>"대구는 바람이 잘 안 부니까요. 여기는 바닷가 있고 그러니까 시원한 거 같아요." <br> <br>부산은 지난달 25일부터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> <br>어젯밤에도 26.6도를 기록하며 2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1904년 기상관측 이래 120년 만에 최장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밖에 서울은 27일째, 제주에선 한달을 훌쩍 넘긴 33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도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. <br><br>강원도 영월이 36도를 넘겼고 서울 34도, 부산도 33도에 육박했습니다. <br><br>비공식기록으로는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인제에서 38.7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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