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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7월, 기상 관측 이래 ‘가장 더운 달’

2024-08-17 7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 올해 7월은 175년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습니다. <br> <br>전 세계적인 온난화 현상으로 지구 표면 온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백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올해 7월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지구 표면 온도는 17.01도. <br> <br>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 관측한 175년 중 가장 높았습니다. <br> <br>지난 20세기 평균보다 1.21도나 높은 수치, 14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. <br> <br>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48.9도로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, 유럽 곳곳에서도 40도 넘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[CNN 방송(지난달)] <br>"라스베이거스는 특히 놀랍습니다. 7일 연속으로 기온이 46도를 넘었습니다." <br><br>지구의 온도를 끌어올린 건, 남극 대륙입니다. <br> <br>남극 대륙 대부분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진 겁니다.<br><br>때문에 빙하 면적도 282만 제곱미터 좁아졌습니다. <br> <br>2024년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확률은 77%. <br> <br>[반기성 / 케이웨더 센터장] <br>"온실가스가 더 많이 배출되다 보니까 지구 온난화가 더 강해지고 있고… 엘니뇨(적도 부근 수온 상승)로 인해서 대기와 해양이 데워졌던 부분도 조금 더해졌겠죠." <br><br>지난달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도 역대 5위 수준. <br> <br>평균 최저기온은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.<br> <br>2050년엔 서울을 비롯한 대다수 도시에서 하계 올림픽을 치르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무더위가 우려된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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