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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전기차 화재’에 열화상 CCTV 설치…200도 넘으면 비상벨

2024-08-17 3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자 지자체들이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특히 전기차가 가장 많은 서울 강남권에선 전기차 주차구획을 비추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. <br> <br>강태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서울 서초구의 한 지하주차장. <br> <br>전기차 구역 한 켠에 화재대응키트가 배치됐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옷과 장갑을 착용, 그다음에 이 질식소화 덮개를 차 위로 완전히 덮어서 산소를 차단해 가지고 화재 확산을 막습니다." <br> <br>인천의 전기차 화재 사건 후 서울 서초구 차원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선 겁니다. <br><br>이렇게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됐는데요, <br> <br>이곳 전기차 주차구역의 모습이 구의 스마트 허브센터로 전달돼 24시간 화재 여부를 모니터링합니다.<br> <br>만약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에 대피 안내방송이 나가고 즉각 119 신고도 이뤄집니다. <br><br>서울 자치구들이 전기차 화재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. <br> <br>성동구는 관내 소방서 내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보강하고 관악구는 관내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.<br> <br>등록 대수만 1만 3700여 대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가 등록된 강남구는 지난 6월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덮개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200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사이렌이 울리게 돼있습니다." <br> <br>다만,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> <br>질식소화 덮개는 불과 연기의 확산을 막을 뿐 화재 자체를 진화하진 못하고 분말 소화기로도 불을 끄진 못합니다. <br> <br>정부는 전기차 화재용 소화약제를 내년부터 개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태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영수 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강태연 기자 tang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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