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미일 3국 정상이 캠프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 1주년을 맞이해 새 공동성명을발표했습니다.<br> <br>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최근 재선 도전을 포기했지만, 3국이 자국 정치 상황과 관계 없이 앞으로 굳건히 협력할 뜻임을 재확인한 겁니다.<br><br>이세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미일 3국 정상이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습니다. <br> <br>[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(지난해8월)] <br>"오늘 우리 세 정상은 새 시대를 향한 3국 간 협력의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." <br> <br>그리고 이 기자회견 1년 뒤인 오늘, 세 정상은 공동 성명을 통해 3국 협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"캠프 데이비드에서 수립한 원칙은 전례없는 협력 로드맵이 되고 있다"며 "3국 협력은 필수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 토대를 마련할 것이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"고 밝힌 겁니다. <br><br>대통령실은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후 3국 협력이 전례없는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><br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제1차장] <br>"한반도 인태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세계가 직면한 도전을 3국이 함께 극복하고…" <br> <br>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모두 재선을 포기한 상황입니다. <br> <br>때문에 오늘 공동성명은 3국의 국내 정치상황과 무관하게 한미일 협력이 공고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 됩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"미일 지도부 교체와 관계없이 캠프데이비드에 대한 지지는 확고하다" 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또 올해 하반기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기태 <br>영상편집 이혜리 <br>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