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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찰차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…폭염 속 36시간 차 안에

2024-08-18 55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가출 신고된 40대 여성이 파출소 순찰차 안에서 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.<br> <br>폭염 속 차 안에서 서른여섯 시간 가까이 있었던 것으로 보입니다.<br> <br>김대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순찰차가 검은 천으로 덮여 있고 주변은 폴리스라인이 쳐졌습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2시쯤 파출소에 주차돼 있던 이 순찰차에서 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출동하기 위해 순찰차 문을 열었던 경찰이 발견했습니다. <br> <br>숨진 여성은 36시간 가량 순찰차에 있었던 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  <br>파출소 CCTV에 지난 16일 새벽 2시쯤 여성이 순찰차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꼬박 하루가 지나고 다음날인 어제 오전 11시 여성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고 3시간 뒤 순찰차 뒷좌석에서 여성이 발견된 겁니다. <br><br>[경찰 관계자] <br>"발견된 걸로 봐서는 문을 열고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부검을 할 예정이거든요." <br> <br>당시 순찰차 문은 잠겨 있지 않았습니다. <br> <br>순찰차 안 뒷좌석엔 손잡이가 없어 안에서는 문을 열 수 없는 구조입니다. <br> <br>뒷좌석에 탄 범죄 혐의자 등이 도주하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. <br> <br>앞좌석과 뒷좌석 역시 안전 칸막이로 막혀 있어 앞으로 넘어갈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. <br> <br>숨진 여성에게선 특별한 외상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경남 하동은 지난 17일 낮최고 기온이 35도에 육박하는 폭염경보가 한달 가까이 발령 중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여성에 대한 부검을 실시하는 등 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덕룡 김정현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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