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염과 올림픽이라는 악재를 모두 이기고 프로야구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규 시즌의 80%만 치렀는데 이미 최다 관중 신기록을 돌파했고, 천만 관중 돌파도 가능한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·2위 맞대결이 벌어진 서울 잠실구장. <br /> <br />무더위도 잊은 만원 관중이 순간마다 뜨거운 응원을 쏟아냅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최다 관중 신기록이 작성된 야구장 풍경입니다. <br /> <br />"응원 함성" <br /> <br />현재까지 집계된 올 시즌 관중 수는 840만7천여 명. <br /> <br />전체 일정의 80% 정도만 소화했는데도 지난 2017년 840만6백여 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은 10개 구장 평균 1만8천 명이 넘게 야구장을 찾았고, <br /> <br />평일을 포함해도 경기마다 평균 1만4천 명이 넘는 관중들이 입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을야구까지 150경기 정도 남은 점을 고려하면 불가능하게 여겨진 천만 관중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계산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역대급 열대야에 흥행에 악재로 여겨진 올림픽까지 열렸음에도 7, 8월 평균 관중이 각각 3천 명, 5천 명씩 늘었다는 점도 흥미로운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전통의 강호 KIA와 삼성, LG, 두산이 선두권에서 경쟁하고, <br /> <br />SSG와 한화, 롯데 등 팬층이 두꺼운 팀들이 가을야구 티켓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는 것도 '천만 관중' 가능성을 키우는 요소입니다. <br /> <br />[류현진 / 한화 투수 : 저희 한화 팬들, 홈 원정, 인천부터 부산까지 가리지 않고 선수들을 위해서 응원해주시는데 선수들도 끝까지 꼭 이길 수 있는 경기 많이 해서 꼭 10월에 경기할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LG와 삼성, 두산이 홈 100만 관중을 넘겼고, KIA와 롯데, SSG도 나란히 100만 관중 돌파를 바라보고 있어 구단들도 어느 시즌보다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주혜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8191318569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