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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만 명분 코카인 선박 밀수...국내 최대 규모 / YTN

2024-08-19 3 Dailymotion

액체 상태의 코카인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가공해 유통하려던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로부터 압수한 코카인은 모두 60kg, 20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인데 유통과정에서 적발된 사례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양손에 커다란 가방을 들고 엘리베이터에 탑니다. <br /> <br />남성 집을 급습해 가방을 열어보니 벽돌처럼 생긴 노란색 물건이 무더기로 쏟아집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국적의 50대 남성 A 씨가 국내에 유통할 목적으로 갖고 있던 코카인입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앞서 한강 인근에서 코카인을 거래하려던 한국인 판매책 2명을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해양경찰 : 코카인 소지, 판매 미수 혐의로 현시간 긴급 체포합니다.] <br /> <br />이어서 캐나다 범죄조직의 고위급으로 활동한 마약 공급책 A 씨를 검거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압수한 코카인만 모두 60kg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시가로 천8백억 원어치, 무려 2백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. <br /> <br />유통과정에서 적발된 사례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선박을 이용해 액체 상태의 코카인을 밀반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특유의 냄새를 감추기 위해 코카인을 액체 상태로 만들고 특수 물질을 섞어 선박에 실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, 강원도에 있는 창고에서 '화학 전문가'로 알려진 콜롬비아 조직원들을 통해 고체 상태로 가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A 씨가 과거 미국과 캐나다에서 코카인을 밀반입하다 검거된 전력이 있고, <br /> <br />압수한 코카인에 과거 캐나다에서 활동한 마약 조직의 영문 명칭이 각인돼 있다며 캐나다 범죄 조직이 연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소병용 /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 : 북미에서 유통되고 있는 코카인을 캐나다 범죄 조직원이 직접 국내에 들여와 밀반입, 가공, 유통까지 가담한 최초의 사건일 뿐 아니라…. 국내 연계 마약조직의 유통관계 등에 대하여 철저하게 밝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해경은 A 씨 등 3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, 코카인 가공 과정에 가담한 외국인 두 명을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신홍 <br />화면제공 : 중부지방해양경찰청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191708368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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