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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관 터지고 바닥 기울고…고급 브랜드 아파트 또 부실 시공 논란

2024-08-19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배관은 터지고 바닥은 기울어지고. 입주한 지 두 달밖에 안 된 신축 아파트에서 이런 일이 벌어진다면 얼마나 당혹스러울까요? <br> <br>광양의 한 고급 브랜드 아파트에서 부실 시공 논란이 불거졌는데요, <br> <br>권갑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손가락으로 벽을 누르니 그대로 자국이 남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왜 합판이 들어가?" <br> <br>지하주차장 바닥에는 물이 흥건하고, 집안 바닥이 기울어져 동그란 테이프가 저절로 굴러 내려갑니다. <br> <br>한 온라인 커뮤니티에 올라온 이 영상은 지난 6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 전라남도 광양의 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모습입니다. <br> <br>일부 세대와 공용시설에서는 곰팡이가 가득 낀 배관이 터지는 일도 벌어졌습니다. <br><br>[인근 공인중개사] <br>"지금 누수가 좀 발생되고 있다고는 알고 있거든요. 엘리베이터에서도 누수가 있다고는 주민들이 얘기를 하시던데." <br>  <br>반복된 하자에 시공사 측도 방문 점검했지만 문제는 해결되지 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입주 만기일이 2주가 채 안 남은 상태에서 보수를 완료하겠다는 날짜마저 두 차례 미뤄졌습니다. <br> <br>[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] <br>"계속 기다리다 보니까 이제 지쳐가는 입장이고 이게 과연 8월 28일(입주마감일)까지 다 완료하겠느냐 안 되겠느냐, 이거죠." <br> <br>해당 아파트는 광양에 처음 지어지는 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 준공 전부터 많은 기대를 받았던 곳입니다.<br><br>시공사 측은 채널A에 "부실 시공이라는 사진들 중에는 이미 수리 완료되거나 하자가 아닌 것이 있었다"며, "보수 완료 날짜 지연은 입주민들과 소통하며 협의한 결과"라고 해명했습니다.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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