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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이 부채질하는 폭염...시민들, 서핑장에서 피서 / YTN

2024-08-20 415 Dailymotion

태풍이 고온다습한 공기 끌어오면서 더위 부채질 <br />폭염에 지친 시민들, 물놀이장에서 피서에 나서 <br />더위 물러간다는 절기 ’처서’ 앞두고도 무더위 여전 <br />소나기 오면 습도 높은데 기온 올라 찜통더위 계속<br /><br /> <br />9호 태풍 '종다리'가 고온다습한 열기를 몰고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태풍이 다가오는데도 끝 모를 밤낮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폭염 속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 보내는 피서지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. 이민재 리포터!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경기 시흥에 있는 서핑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풍이 다가오면 파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는데, 시민들이 인공 서핑장에서 안전하게 파도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바다는 아니지만, 마치 해변 휴양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, <br /> <br />다만 한반도가 '열돔'에 갇혀 있다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더위의 위력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방송을 위해 10분 정도 물에 발을 담그고 있었는데도 땀이 많이 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강한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역대 최장기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 데다 태풍의 영향까지 겹친 겁니다. <br /> <br />9호 태풍 종다리가 열대 해상에서 뜨겁고 습한 공기를 끌어오면서 폭염을 식히기는커녕 오히려 부채질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위가 여전한 만큼 이곳은 평일인데도 물놀이하는 시민들도 여럿 보입니다. <br /> <br />파도를 가로지르며 서핑을 하는 시민들도 보이고요,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몸을 맡겨 간만의 여유를 느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연수·박로와 / 서울 월곡동 : 날씨도 더운데 가족들이랑 나들이 와서 너무 좋고 행복해요. 방학인데 항상 집에만 있으면 공부만 하거든요. 근데 이렇게 나와서 같이 노니까 너무 재밌네요.] <br /> <br />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를 앞두고 있는데도 찜통더위는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 와중에 태풍에 이은 또 다른 불청객 소식까지 있는데요, <br /> <br />바로 기습적인 소나기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서도 가끔 흐린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소나기가 내리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,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게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 속에 올여름 온열 질환자는 2천8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민재 (minjae112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8201443570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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