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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직격탄’ 날린 이복현·김병환 “우리금융, 신뢰하기 힘든 수준”

2024-08-20 1,83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금융당국 두 수장이 부적정 대출 논란에 휩싸인 우리금융지주를 향해, "더 이상 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다, "내부 통제를 강화해야 한다", 직격탄을 날렸습니다. <br> <br>이 소식은 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. <br> <br>[기자]<br>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 우리은행 부적정 대출과 관련해 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오늘 열린 임원회의에서 이 원장은 "우리금융은 더이상 신뢰하기 힘든 수준"이라며 "제왕적 권한 가진 전직 회장 친인척에게 수백억 부당대출이 이뤄졌다"고 비판했습니다.<br><br>우리금융 경영진이 부적정 대출을 알고도 즉각 보고하지 않았다는 점을 질타한 겁니다. <br> <br>김병환 금융위원장도 취임 후 처음 은행장들과 만난 자리에서 은행들의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김병환 / 금융위원회 위원장] <br>"횡령, 부당대출 사건, ELS 불완전 판매 등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문제 등도 은행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있습니다. 경각심을 가지고 내부통제 강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" <br> <br>부적정 대출 논란에 휩싸인 우리은행의 조병규 은행장은 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이유로 오늘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 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의 대응 논의에 들어갑니다. <br> <br>우리은행과 금융지주 이사회가 내일과 28일 각각 열립니다. <br> <br>이사회에서는 부적정 대출 사태를 보고하고 처리했던 과정에 문제는 없었는지 따져볼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 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조승현 권재우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유찬 기자 chancha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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