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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 빚 역대 최대…또 오른 주택대출 금리

2024-08-20 2,4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요새 은행들 주택담보대출 금리를 줄줄이 올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부가 가계부채 줄이려고 은행을 압박해서인데, 오히려 가계빚은 늘어나고 대출받은 실수요자들 이자부담만 늘었다는 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시중은행들이 오늘부터 또 다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 연이어 올렸습니다. <br> <br>주담대 억제를 위한 금융당국의 압박 때문인데, 오히려 가계빚은 더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. <br><br>영끌과 빚투가 살아나면서 올 2분기 가계빚은 1896조 원으로 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<br><br>정부가 대출규제를 두 달 미루면서 대출 막차수요를 자극해 주담대 증가폭이 확대됐습니다.<br><br>실제 올 2분기 주담대 증가폭은 16조 원으로 지난 1분기보다 증가폭이 3조원 이상 더 커졌습니다.<br> <br>금리가 내려가는 시기에 대출금리가 오르면서 대출 받은 시민들은 이자부담이 늘었습니다. <br> <br>[유찬우 / 서울 성북구] <br>"금리가 올라버리면 당연히 대출받은 거에 대한 이자도 같이 올라가니까 그렇게 좀 불안정한 상황이 제일 힘든 것 같고요." <br> <br>금융당국은 은행들의 주담대 금리 추이를 주의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 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 대출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><br>집값 상승세를 주도하는 수도권의 대출한도를 다른 지역보다 줄였는데, 소득 5천 만원의 직장인이 수도권에 살면 주담대 한도가 최대 4200만 원 축소됩니다. <br> <br>대출한도는 줄고 금리는 오르면서 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 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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