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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부상병에 음료 건넨 우크라이나 드론

2024-08-20 80,03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크라이나군이 러시아 본토에서 진격을 이어가는 가운데 이런 모습이 포착됐습니다. <br>  <br>다친 러시아군 병사가 항복 의사를 나타내자, 우크라이나군 드론이 하늘 위에서 음료수를 던져줍니다. <br> <br>이준성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하늘에서 물건이 떨어지자 땅을 기어가던 군인이 급하게 반대쪽으로 몸을 던집니다. <br> <br>수류탄이 떨어지는 줄 알고 급하게 몸을 움츠렸던 군인은 이내 몸을 일으켜 떨어진 물건을 향해 기어갑니다. <br> <br>음료수임을 확인한 병사는 연신 들이키며 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. <br> <br>부상을 당한 러시아 군인이 항복 의사를 나타내자 우크라이나 군이 하늘에서 음료수를 던져준 겁니다. <br> <br>해당 병사는 신발끈을 고쳐매더니, 공중에 떠있는 우크라이나군 드론을 향해 다리에 부상을 입었다고 수신호를 보냅니다. <br> <br>제대로 걷지 못해 땅바닥을 기어다니자, 드론은 해당 병사를 안전 지역으로 유도합니다. <br> <br>우크라이나 13여단 측은 "하르키우 인근에서 부상당한 채 방치된 러시아 병사를 발견했다"며 "'우리는 우리 자신을 버리지 않는다'는 러시아의 말이 빈말임이 다시 한번 증명됐다"고 밝혔습니다. <br> <br>항복한 러시아 병사는 우크라이나군 측 특별 수용소로 보내졌으며 재교육을 거쳐 향후 우크라이나군에 투입될 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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