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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링컨 방문 날 텔아비브서 배낭 폭탄 테러…2명 사상

2024-08-20 37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가자 지구 휴전 논의를 위해 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이 이스라엘에 방문한 날, 이스라엘 수도에선 길거리 배낭 폭탄이 터졌습니다. <br> <br>하마스는 자신들의 순교 작전이라고 주장하고 있습니다. 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배낭을 멘 남성이 길을 걸어갑니다. <br> <br>잠시 뒤 폭발음이 들립니다. <br>  <br>현지 시각 18일 오후 8시 쯤 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 50대 남성이 멘 배낭이 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<br> <br>용의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 주변에 있던 30대 남성이 폭탄 파편에 맞아 중상을 입었습니다. <br>  <br>현지 매체는 배낭 주인은 서안지구 출신 팔레스타인인으로 추정된다며, "수십 명이 있는 인근 회당을 노린 것으로 보이지만 계획보다 일찍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"고 분석했습니다. <br> <br>특히 사건 발생 1시간 전 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 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중재를 위해 텔아비브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하마스는 이튿날인 현지시각 어제 '순교 작전'이었다며 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가운데 이번 사건이 미국을 향한 하마스의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> <br>블링컨은 네타냐후 총리와 만난 뒤 하마스에 협상안 수용을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토니 블링컨 / 미국 국무장관] <br>"이스라엘이 중재안을 받아들이고 지지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. 이제 하마스도 똑같이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하마스는 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 이스라엘은 또 다시 가자지구 남부 칸 유니스 지역에 공습을 감행해 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 <br>외신은 "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 화해의 조짐보다 확전의 두려움이 있다"고 전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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