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러 탈영·병역기피 5만명 추산..."최전선보다 처벌 받는 게 낫다" / YTN

2024-08-20 0 Dailymotion

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장기화 국면인 가운데 러시아가 만성적 병력 부족 속에 탈영과 병역기피로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 인권 단체들을 인용해 복무지를 벗어나거나 징병을 피해 달아난 인원이 최소 5만 명으로 집계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체포된 뒤 부대 복귀나 입대를 선택해 혐의가 무마되는 이들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인원은 훨씬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, 이 같은 탈영과 병역기피 현상은 최전선에 끌려가 죽을 것이라는 젊은이들의 생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테면 군인들 사이에서 휴가 뒤에 부대에 돌아가면 바보라는 인식이 있다면서 범죄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죽을 가능성보다는 덜 나쁘다고 판단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전이 발발한 뒤 러시아는 병력 부족 때문에 탈영이나 병역기피에 대한 처벌 수위를 최고 징역 15년과 재산 압류로 크게 높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방 군사정보 당국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전에서 죽거나 다친 러시아 병사를 5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점령지를 지키고 확대하기 위해 인해전술을 쓰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본토까지 기습을 당하면서 징집병 문제가 전쟁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2023190882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