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 '종다리'가 몰고 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충남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태안에는 밤사이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서해안 일부 지역엔 강풍 주의보도 발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전 갑천에 나와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대전은 오전부터 이어진 비가 조금 잦아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습기를 가득 머금고 있는 바람도 약하게 불고 있긴 하지만,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태안과 당진, 서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과 부여, 청양 등 10개 시·군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태안에는 108mm, 당진 99mm, 서산 94.4m의 비가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, 당진에는 시간당 61.5mm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태안에는 산사태 경보가 당진, 서산, 예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충남 서해안 6개 시·군엔 강풍 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태안 신진항에는 조업을 나갔던 어선 10여 척이 기상 악화로 항구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소방에는 정전과 배수 작업, 도로 침수 등 15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천군에선 바닷물 월류로 서도초등학교 앞 해안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대전과 세종, 충남에는 30~80mm이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충남 서해안과 충남북부내륙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, 번개를 동반한 비도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나 해안가 저지대, 굴다리, 하천, 계곡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권민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8210756245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