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반도를 통과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세력은 약해졌지만, 곳곳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홍제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윤웅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홍제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기자 나가 있는 곳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태풍 종다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이 아침 8시부터 이곳 홍제천에 나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3시간 전과 비교해 바람도 잦아들었고, 빗줄기도 가늘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9호 태풍 종다리는 어젯밤 9시쯤 서해안에 상륙하면서 열대저압부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쯤으로 예측됐던 태풍 소멸 시점이 크게 앞당겨진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권, 강원권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충남 태안 118mm, 경기 동두천 상패 104.5mm, 전남 구례 89mm 등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경기 동두천 인근에는 1시간 만에 50.5mm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권, 전라권 등에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어 바람 피해도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태풍 '종다리'로 인한 지금까지 피해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행정안전부는 오늘 새벽 6시까지 태풍 '종다리' 영향으로 전국에서 모두 차량 16대가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 당국도 침수된 주택과 차량에서 각각 한 명씩 모두 2명을 구조하고, 40곳에서 안전조치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주시 불국동에서는 산사태 우려로 주민 6명이 근처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가 한 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전국 국립공원 8곳 201개 구간과 둔치 주차장 20곳, 산책로 277곳이 통제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홍제천에서 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김자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111324223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