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반도를 통과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는 소멸했지만 곳곳에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, 전국적으로 차량 10여 대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홍제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윤웅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홍제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기자 나가 있는 곳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취재진이 아침부터 이곳 홍제천에 나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시간이 갈수록 비와 바람이 잦아들면서 현재는 거의 그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하천 통제도 풀리면서 시민들이 산책을 나온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사라진 이후에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유지됐지만, 지금은 대부분 해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 1시를 기해 강원 철원과 화천을 제외한 전 지역의 호우특보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충남권 등에 내려졌던 강풍특보도 전남 흑산도와 홍도를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오늘 정오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충남 서산 136mm, 경기 동두천 상패 121mm, 전남 구례 90.5mm 등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전에 경기 동두천과 연천 등에서는 1시간 만에 5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하루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·산지, 충청권에 5~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태풍 '종다리'로 집계된 피해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11시까지 태풍 '종다리' 영향으로 전국에서 차량 18대가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 당국도 침수된 주택 등에서 모두 3명을 구조하고, 배수 지원 등 모두 124건의 안전조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주시 불국동에서는 산사태 우려로 주민 6명이 근처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가 한 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1시 기준 전국 국립공원 7곳 186개 구간과 둔치 주차장 30곳, 산책로 1,257곳이 통제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홍제천에서 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; 김자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113532373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