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사흘째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오늘은 해리스의 부통령 후보인 월즈 주지사가 수락 연설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제3후보인 케네디 주니어가 대선을 포기하고 트럼프를 지지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시카고로 가보겠습니다. 권준기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3일차 전당대회에서는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의 수락 연설이 예정돼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흘째 전당대회가 조금 전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지 2주 된 월즈 주지사가 행사 무대 마지막 장식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보통사람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전국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인의 난임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낙태권 폐기 문제를 거론하며 여성의 선택권을 강조할 거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월즈의 난임시술이 당초 밝혔던 시험관이 아닌 인공수정이어서 공화당이 공격 소재로 삼을 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또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무대에 올라 민주당의 단결을 강조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번까지 12번째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에 서 온 만큼 해리스의 지지세를 결집하기 위한 맞춤형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낸시 팰로시 전 하원의장도 지지연설에 나서 첫 여성 대통령 탄생을 위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는 오늘도 경합주 맞불 유세를 이어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유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연설에서는 취임 즉시 미국을 최강국으로 다시 만들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로 끝내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신보다 전임 대통령이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계획을 러시아에 넘겼는데 오바마였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바마가 어제 전당대회 연설에서 자신을 인신 공격했다며 정책 경쟁을 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오바마를 훌륭한 신사라고 말했는데 하루 만에 태도를 180도 바꾼 겁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의 유세 연설 내용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전 미국 대통령 : 그들은 항상 정책에 집중하고 인신 공격은 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들은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. 그런데도 정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220815507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