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출근길, 광주에서 25톤 화물차가 버스 정류장을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정류장이 폭삭 주저 앉았는데요.<br> <br>이 소식은 홍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도로를 달리는 대형 화물차. <br> <br>우측으로 방향을 트는가 싶더니 3개 차선을 넘어가 도로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습니다. <br> <br>충격에 정류장은 폭삭 주저앉습니다. <br> <br>한 시민이 교통정리에 나선 가운데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합니다. <br> <br>60대 A씨가 몰던 25톤 덤프트럭이 버스정류장을 덮치는 사고가 난 건 오전 7시 쯤입니다. <br> <br>버스정류장은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고, 부서진 차량 파편들이 사고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끼익 소리 나더라고요 뭔 소리가. 아주 큰 일 날 뻔했죠. 정면으로 정류소를 덮쳤으니까." <br> <br>출근 시간이었지만 당시 정류장에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던 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. <br> <br>앞에 가던 차량들과도 부딪히지 않으면서 2차 사고로도 이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사고 수습 여파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1시간 넘게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제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브레이크가 파열, 브레이크가 안들었다고. (시설물 파손) 보험 처리만 되면 입건 전 조사 종결로 마무리될 사건이에요." <br> <br>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기현 <br>영상편집 석동은 <br>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