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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20억 시세차익’ 로또 아파트 청약 전수조사 착수

2024-08-22 3,07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달 시세차익만 20억 원 이상이 기대가 돼 '로또 청약' 바람을 일으킨 서울 강남 아파트가 있었죠. <br> <br>당첨자 중 3명이 만점자로 나타나자 위장 전입 아니냐는 민원이 쏟아졌습니다. <br> <br>결국 국토부가 전수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 <br><br>장호림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지난달 경쟁률 527대 1의 청약 전쟁이 일어났던 서울 서초구의 래미안 원펜타스. <br> <br>전용 면적 84㎡가 23억 3천 만원 정도로 인근 신축 아파트 대비 20억 원이 저렴해 '로또 아파트' 열풍이 불었습니다. <br> <br>9만 명 넘는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 청약 당첨자 발표 결과 만점자가 3명이나 나왔습니다. <br> <br>청약 가점 만점인 84점을 받으려면 충족해야 할 조건들이 있습니다. <br> <br>본인을 제외한 부양가족 6명 이상이어야 하고 무주택 기간과 청약통장 가입 기간이 15년이 넘어야합니다.<br><br>만점 조건이 까다롭다 보니 당첨자 발표 직후 "등본상에만 부모님을 전입 시키고, 가족수를 늘린 위장전입 아니냐"는 민원이 빗발쳤습니다.<br> <br>지난해 하반기 적발된 청약 부정 사례 중 위장전입이 154건으로 가장 많았습니다.<br> <br>[유연희 / 서울 종로구] <br>"당연히 박탈감을 느끼죠. 있는 분들은 또 있는 자식들은 계속해서 이렇게 하고 또 좀 그렇잖아요." <br> <br>[시민 A씨] <br>"이런 얘기 들으면 화가 납니다. 충분히 지금도 (위장전입) 그런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논란이 커지자 국토부는 당첨자들에 대한 전수 조사에 착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국토부 관계자는 채널A에 "수도권 인기 단지 위주로 부정청약 단지를 조사할 계획"이라며 "원펜스타의 위장 전입 여부 등도 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조사는 다음 달 초 계약 절차가 마무리 된 뒤 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기상 <br>영상편집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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