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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 밑에서 무슨 일이? 직접 보고 느끼는 진동·소음 / YTN

2024-08-22 4 Dailymotion

서울과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하 교통 인프라 사업이 늘고 있지만, 도심지 지하 발파를 할 때 진동과 소음이 워낙 커서 각종 민원은 물론 사고 우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지하 발파 전 진동과 소음을 체험하고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이러한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박나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머리에 VR 장비를 착용하자, 모니터에 체험 시작을 알리는 화면이 뜹니다. <br /> <br />발파가 곧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만든 건설현장 진동·소음 체험용 시뮬레이터. <br /> <br />발파 영향 범위와 발파 깊이, 암반 종류 등 다양한 정보가 순서대로 보기 쉽게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[서명배 /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미래스마트건설연구본부 연구위원 : "소음·진동 값들이 다양하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값들을 조절해가면서 민원인이나 또는 사용자들에게 소음과 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."] <br /> <br />공사 설계자는 장치를 이용해 실제 지하에서 진행되는 공사의 발파 위치를 미리 알고, 소음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진동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이 체험판은 흙이나 콘크리트 등 다양한 매질로 변경이 가능해 현장감을 더합니다. <br /> <br />지하에서 진행되는 공사들은 눈으로 보이지 않고 실제 공사 전까지는 체감이 어려워 그동안 관련 민원 건수가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개발한 시뮬레이터를 이용하면 발파 소음과 진동을 시민들에게 쉽게 설명해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창용 /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심지하교통인프라연구단장 : "특히 GTX나 지하고속도로와 같은 대단면의 그런 시설들이 지하에 앞으로 만들어질 때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." <br /> <br />현재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현장에서 시뮬레이터가 설치돼 운영 중입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앞으로 지하철이나 GTX와 같은 지하 교통 인프라 개발사업 등에도 활용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##영상취재: 황유민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나연 (p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408230158008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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