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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부천 호텔 화재 19명 사상..."스프링클러 없어" / YTN

2024-08-22 832 Dailymotion

어제(22일)저녁 7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중동에 있는 호텔에서 큰불이 나, 2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, 호텔에는 스프링클러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오늘 합동 감식을 진행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현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부천시 중동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불이 꺼진 지 6시간 넘게 지났는데, 현장은 모두 정리된 모습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은 소방차와 구급차는 모두 돌아갔고 길목에는 잔해도 모두 치워진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경찰이 호텔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, 그 안으로는 시커먼 잿물과 산산 조각난 유리 등 화재 흔적이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어두운 밤에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, 호텔 외벽에는 검게 그을린 자국도 남아 있어 화재 당시 상황을 짐작게 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7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투숙객 7명이 사망했고, 3명이 중상, 9명이 경상 상태로, 사상자는 총 19명입니다. <br /> <br />호텔 내부에 유독 가스가 가득 찬 데다 스프링클러까지 없어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은 64개 모든 객실에 스프링클러가 없었다며, 호텔이 완공된 2003년은 설치가 의무화된 시점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당시 호텔에는 투숙객 23명이 머물고 있었고, 사상자 대부분은 발화지점에서 가까운 호텔 8∼9층 객실과 복도, 계단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사망자 2명은 호텔 8층에서 지상에 설치된 에어 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졌는데요.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이들이 연기 때문에 비상구로 대피해지 못하고 밖으로 뛰어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연기가 점점 더 심해지니까 남자 분이 여자분 데리고 나와서 에어 매트가 어느 정도 펴진 걸 보고 미셨어요. (연기로) 100m 앞이 안 보였어요. 지금도 목이 아픈데….] <br /> <br />불이 난 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숙박업소라는 걸 고려해 18분 만에 주변 5~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휘차와 펌프차 등 차량 70여 대와 소방관 등 16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고, 2시간 40여 분 만인 밤 10시 26분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306051965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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