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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원전 체코 수출 놓고 지재권 분쟁 변수로..."긴밀히 협의" / YTN

2024-08-24 0 Dailymotion

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에 대한 원전 수출에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적재산권 분쟁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 기업 간, 정부 간 협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수력원자력, <br /> <br />원전 강국인 프랑스와 미국 기업을 제치고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쾌거를 이뤄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지난달 18일) : 내년 3월에 본계약이 체결되면 공사비만 한 24조 원 정도 됩니다. 무엇보다 유럽의 원전을 우리가 수주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수주전 경쟁자였던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이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점 때문에 후속 절차가 난항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1978년 결성된 원자력 공급국 그룹 지침에 따라 우리나라는 원전을 수출할 때 원천 기술을 가진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동의를 받게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수원은 원자로 개발 초기에는 웨스팅하우스의 도움을 받았지만, 현재 수출 모델은 독자 개발한 만큼 미국의 수출 통제 대상 자체가 아니라는 입장. <br /> <br />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최근 미국에서 웨스팅하우스 경영진과 만나 분쟁의 원만한 타결을 바탕으로 제3국 시장 공동 진출을 도모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체코 원전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굳건한 한미 동맹 기조하에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도 양국 원전 기업 간 분쟁의 원만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통해 미국 정부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체코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, 정부와 한수원은 원전 정식 계약 시한인 내년 3월까지 '원만한 합의' 도출에 전력을 다 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8241818390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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