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파월 ‘물가 전쟁’ 종료 선언에…곧바로 주가 상승

2024-08-24 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제롬 파월 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 금리 인하를 시사했습니다.<br> <br> 2년 전 금리 인상을 발표했던 바로 그 자리였습니다.<br> <br>당장 다음 달부터 금리 인하가 시작될 거란 기대감에 금융시장이 들썩였습니다.<br> <br>이준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미국 연방준비제도가 다음달 기준금리를 인하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 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 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 다음달 금리 인하를 강력 시사했습니다. <br> <br>[제롬 파월 / 미 연준 의장(어제)] <br>"물가가 오를 위험은 줄고, 고용 지표가 나빠질 위험은 늘었습니다. 통화 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습니다." <br> <br>2년 전 같은 자리에선 이른바 '물가와의 전쟁'을 선포했는데, <br> <br>[제롬 파월 / 미 연준 의장(지난 2022년 8월)] <br>"최우선 과제는 물가인상률을 2% 목표대로 낮추는 겁니다. 이를 이뤘단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꾸준히 (금리 인상을) 해나가겠습니다." <br> <br>물가가 연준 목표에 매우 가까워졌다며 '전쟁 종료'를 선언한 겁니다. <br> <br>9월 금리 인하를 예견하고 있던 시장은 명확한 신호가 나오자, 즉각 반응했습니다. <br> <br>대형 기술주인 테슬라·엔비디아가 급등하며, 뉴욕 증시 3대 지수는 1% 이상 올랐습니다. <br> <br>국제 금값과 유가도 덩달아 상승했습니다.<br> <br>미국이 9월 기준금리 인하에 다가가면서 이젠 한국은행의 결정에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> <br>지난 2년간 한은은 금리를 대폭 올린 미국에 동조해 기준금리를 인상해 왔습니다. <br> <br>지난 22일에도 기준금리를 동결해 1년 반 넘게 고금리가 유지되고 있는 상황입니다.<br> <br>고금리로 내수 부진을 유발했다는 비판이 나올 수도 있는 가운데, 미 연준마저 통화정책 기조를 바꾸면서 한은의 고민이 더욱 깊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시장에선 한은의 금리 인하가 10월 또는 11월에 시작될 것으로 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