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일인 오늘도 33도 안팎의 심한 더위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남부 지역에는 사람 체온을 넘어선 곳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지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송추 계곡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도 날이 무척 더운데, 계곡에서는 더위를 느낄 수 없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. 더위를 피하기에는 이렇게 물과 그늘이 있는 계곡만 한 곳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저도 도심 속 뜨거운 햇볕을 피해서 이곳 송추 계곡에 나와봤는데요. <br /> <br />확실히 그늘 아래 있으니 더위가 덜하고요. <br /> <br />물속에 발까지 담그고 있으니 시원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물놀이를 하는 아이들, 또 물속에 발을 담근 채로 과일을 먹는 어른들 모두 더위를 싹 잊은 모습입니다 <br /> <br />이곳은 더위를 잊은 사람들로 가득하지만, 도심에서는 여전히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오늘 경기도 안성 고삼면과 여주 점동면은 37도 가까이 치솟는 등 사람 체온을 넘어섰고요. <br /> <br />대구 35.9도, 서울도 32도 가까이 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도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 25도로 최다 열대야 일수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하겠고요. <br /> <br />41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는 26도, 전주와 대구도 25도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낮 기온은 서울 31도, 전주, 대구 3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요. <br /> <br />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이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까지 수도권과 충청에 5에서 30mm, 영서와 영남에는 최고 40mm의 소낙성 비가 예상되고요. <br /> <br />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제주도에,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영서와 남부 지방에 5에서 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10호 태풍 '산산'이 일본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겠고요. <br /> <br />태풍이 일본을 지나간 뒤,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열대야가 잠시 주춤하겠지만, <br /> <br />이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9월 초반까지 열대야와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유독 열대야와 폭염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, 수분섭취 하시면서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지 (gbs0625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251612543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