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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0.1도’ 차이로 벗어났지만…오늘부터 다시 열대야

2024-08-25 1,00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매일 경신을 하던 최장 열대야 기록이 어젯밤 멈췄습니다. <br> <br>34일 만에 열대야 기준인 밤 최저기온 25도에서 단 0.1도 낮은 24.9도를 기록한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기록만 중단된 거지, 오늘 밤 다시 열대야가 찾아옵니다.<br> <br>남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도심 근처 계곡을 찾은 시민들. <br> <br>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양산을 펴서 햇빛을 피합니다. <br> <br>물놀이장에선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하며 잠시 더위를 잊습니다. <br> <br>한낮은 아직 덥지만 어젯밤 잠자리에선 선선함을 느꼈다는 시민도 있습니다. <br> <br>[강나영 송인재 / 서울 관악구] <br>"어젯밤에는 모처럼 안 더워서 에어컨 없이 잘 잤거든요. 오늘은 확실히 더위가 느껴지더라고요." <br><br>어젯밤 서울 최저 기온은 24.9도.<br><br>열대야 기준인 25도를 0.1도 밑돌면서 연속 열대야가 34일 만에 멈췄습니다.<br> <br>[문예림 남수아 / 서울 관악구] <br>"어제 저녁에는 조금 시원한듯 했는데 아침에 너무 더워져서 마지막 여름을 즐기자해서 물놀이장까지 나오게 됐습니다. (오늘 미끄럼틀을 많이 탔어요.)" <br> <br>열대야가 완전히 물러간 건 아닙니다. <br><br>낮 한 때 곳곳에서 굵은 소나기가 쏟아지면서 기온이 일시 하강한 지역도 있지만, 다시 습도가 높아져 사우나 더위는 계속됐습니다. <br><br>당장 오늘밤 서울 최저 기온도 25도에 이를 걸로 예상돼 하루 만에 열대야로 들어갑니다.<br> <br>제주는 어젯밤까지 41일째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 <br><br>[윤익상 / 기상청 총괄예보관] <br>"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서 들어오는 고온다습한 공기 영향을 받고 있고요. 해안지역과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다음주 초반까지 열대야 가능성이 있고 폭염도 이어진다." <br> <br>오늘 기준 8월 전국의 평균 열대야일 수가 10.3일로 '역대 최다’를 기록하는 등, 올해 여름은 가장 더웠던 밤들로 기억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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